우리는 모두 AI 에이전트 앞에서 군맹무상(群盲撫象)에 빠져 있다.
들어가며:
군맹무상은 《열반경》에 나오는 이야기다. 인도의 경면왕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궁으로 불러 모아 코끼리를 만져보게 했다.
상아를 만진 사람은 "무 같다"고 했다. 귀를 만진 사람은 "키 같다", 머리를 만진 사람은 "돌 같다", 다리를 만진 사람은 "기둥 같다"고 했다. 그리고 서로 자기가 맞다며 다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처럼 생긴 부위도, 키처럼 생긴 부위도, 기둥처럼 생긴 부위도 코끼리에는 실제로 다 있다. 다들 정확하게 만졌다. 다만 자기가 만진 한 조각을 코끼리 전체라고 말했을 뿐이다.
지금 AI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정확히 이 모양이다.
AI를 쓰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서 물어보면, 저마다 처한 환경과 위치에 따라 쓰는 방식이 너무나 다르다.
어떤 사람은 잔뜩 고무된 목소리로 말한다.
이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고, 앞으로 온갖 자리에서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반대편에는 AI가 아직 허무맹랑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직접 써봤는데 바보 같더라, 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나는 옛날에 모바일 개발을 하면서 느꼈던 지점이 지금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도 그랬다. 스마트폰이 나오자 이건 세상을 바꾼다는 사람이 있었고,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사람이 있었다.
2007년 5월, 아이폰 발표 넉 달 뒤에 스티브 발머는 이렇게 말했다. "아이폰이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가능성은 없습니다. 전혀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가 한 말이다. 그가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가 만진 부위가 '키보드 없는 500달러짜리 전화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기술에 이런 봄이 왔던 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이해하게 된 블록체인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되지는 "아직" 못한 것 같다. PWA도 그렇다. 3D TV는 2017년에 제조사들이 줄줄이 손을 뗐고, 구글 글래스는 2015년 소비자용을 접은 뒤 기업용으로 버티다 2023년 3월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소개되고 각광을 받지만, 메인스트림을 차지하지 못한 채 흘러내려가는 형국은 늘 있어왔다.
나도 그랬다. 블록체인이 처음 나왔을 때는 충격이 컸다. 이걸 토렌트처럼 모든 사람 폰에서 원장을 자동으로 주고받고 관리하게 하면 세상의 데이터가 전부 공유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때에는 정말 미쳐서 백서들을 보고, 번역하고 소개하며 이 세상이 드디어 국가라는 시스템이 붕괴되고 이제 정말 자유가 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었다.. 하.. 물론 사짜 코인이 훠어어얼씬 많아서 한 2년차부터는 현타가 크게 오기는 했다.)
그래도 그때에는, 코인이 헤게모니를 쥐고 탈중앙화가 되면 국가의 위치는 점점 낮아지고, 코인을 만들어 배포하는 단체가 국가급 권력을 쥐게 되지 않을까.
각국의 의료 서비스도 그 토큰을 가진 사람에게만 제공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그런 허무맹랑하고 상상력 풍부한 것들을 생각해보지 않은 게 아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AI가 있다.
시간이 더 흐르면 모든 노동이 자동화되고, 사람들은 노동 없이 사유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부라는 개념도 다시 정의될 거라는 상상.
사회주의적 유토피아가 오는 것 아닐까. 일론 머스크가 말했던 '보편적 고소득' 같은 세상이 오는 게 아닐까. 지금 와서 그 상상을 다시 들여다보니 지난 코인 때랑 별반 다를 게 없다.
바뀐 거라면 내가 그만큼 나이 들었다는 것 빼고는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런 걸 이미 한 번씩 다 겪어봤다. 특히 우리들은 이런 면에서 정말 냄비처럼 들끓고 타오르다 다시 식는 걸 자주 보게 된다. (한국인 특이 아니다. 사실 전세계 사람들이 그렇다 ㅎㅎ)
하지만 재밌다. 우리는 엔지니어다. 이런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밤잠을 설치면서 기술을 탐닉하고, 밤새 만들어 보게된다.
타인이, 혹은 다른 단체가 만든 보고서와 기술들을 뜯어보면서 감탄하고 기뻐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나도 마찬가지로 몇주동안 잠도 못 자면서, 하지만 아직까진 행복하다.)
하지만 잠깐 물러서보면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기술 수용 곡선이라는 것도 학부 때 '기술과 사회' 같은 교양 시간에 배우지 않았나.
모든 기술이 그렇듯 에이전트도, AI도 태동기에는 정말 못 봐줄 정도였다. 이런 게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싶었고, 이걸 진짜 업무에 써도 안전한가를 매번 고민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GPT-3, Gemini, Claude Opus가 나오면서 흐름이 크게 바뀌기 시작한 건 맞는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기술 발전의 "봄" 챕터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는 잊고 있던. AI는 이미 우리 곁에, 학교에도 뉴스에도 일터에도 있다. 빼놓고 살 수 없는 세상이 됐다.
ChatGPT는 끊으면 일상이 불편할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OpenAI가 밝힌 주간 활성 사용자는 2025년 2월 4억 명에서 2026년 2월 9억 명으로, 1년 만에 두 배가 넘게 늘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 생성형 AI를 써봤다는 국민이 44.5%로 전년 대비 11.2%p 올랐다. 재미있는 건 확산 '속도'는 세계 1위인데 사용'률' 자체는 글로벌 16위라는 점이다. 냄비처럼 끓는다는 말이 통계로도 나온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Chartbeat 집계로는 전 세계 언론사가 받는 구글 검색 유입이 1년 사이 34% 줄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더 봐야 한다.
그 자리를 챗봇이 채운 게 아니다. 챗봇을 통해 들어오는 유입은 전체 페이지뷰의 1%도 되지 않는다. 트래픽이 GPT로 옮겨간 게 아니라, 그냥 사라진 것이다. AI 요약이 답을 대신해주니 사람들이 아예 링크를 누르지 않는다.
에이전트 쪽은 더 극적이다. Cloudflare Radar 기준으로 2026년 6월 HTML 트래픽의 57.5%가 자동화된 요청이었다. 사람이 42.5%다. 웹의 절반 이상이 이미 사람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렵게 다시 피어난 이 꽃을 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고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 파급이 아니었던 것들이 있었고, 그래도 우리 삶에 녹아들어 이제는 버리지 못하게 된 기술도 너무 많다. [예시-1: 간편결제, 지도/내비, 클라우드 동기화 등 — 본인이 실제로 못 끊는 것 2~3개]
지금이 그렇다.
AI를 다 써보고 활용해본 사람들조차 우리가 현재 어디까지 왔는지 아직 잘 모른다.
조르조 모로더를 떠올려보자. 1977년, 그는 도나 서머의 〈I Feel Love〉를 무그 신시사이저 하나로 찍어냈다. 킥드럼을 뺀 나머지 전부가 기계 소리였다. 그 곡을 듣자마자 브라이언 이노는 베를린에서 작업 중이던 데이비드 보위의 스튜디오로 뛰어들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미래의 소리를 들었다. 이 싱글 하나가 앞으로 15년간 클럽 음악을 바꿔놓을 것이다."
신시사이저는 그전에도 있었다. 이노가 들은 건 새 기계가 아니라 그 기계를 쓰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도구가 먼저 나오고, 쓰는 법은 한참 뒤에 발견된다.
인류는 아직 이 기술을 어떻게 쓰는지 학습하는 중이다. 그렇게 보는 편이 맞다.
(물론 이미 조르지오 모르더의 음악 같은 Claude Code나, Codex가 나온거 같은 생각은 현재까진 들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게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꿈 같은 이야기를 하며 세상이 뒤집힐 거라는 쪽에 서 있다면 잠깐 머리를 차갑게 식혀보자. 이 기술이 접목되어 세상이 바뀐다면 가장 취약해지는 쪽은 어디인지, 그 사회 문제가 어떻게 번지는지, 결과적으로 어떤 불평등을 더 키우는지를 같이 고민해봐야 한다.
(디스토피아적 내생각인데, 앞으로는 더 양극화가 심해질것이며, 혼인율은 더 내려갈것이며, 사람들의 개인화가 더욱더 이루어질 것,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1인 자체가 법인이 되는, 그런 회사들이 더 많이 나올거 같다)
반대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쪽이라면, 남의 계정을 잠깐 빌려서라도 직접 써보길 권한다. 요즘 비싼 세미나가 많던데 그런 곳 말고, 주말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세미나에 참석해서 식견을 넓혀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여기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불안을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말이 진리인 양 따라갔다가는 매번 눈 뜨고 코 베이듯 비싼 수업료만 내고 나오게 될 것이다.
코인때도 그랬지만 사짜 코인들을 사서 폐가망신하는 것같이. AI를 잘못 사용 하거나, 사기꾼들에게 ... 아직 이걸로 어떻게 사기 치는지를 고민을 안해 보았지만,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진다. (어떤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지 감이 더 안온다, 이미 러브스캠이라던가.. )
그렇다고 모든 교육이 문제라는 건 아니다. 일반인의 시선에서 가르치는 분야도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
나는 Agent Cat이라는 macOS 메뉴바 앱을 만든다. 그 컴퓨터에서 에이전트로 벌어지는 일을 요약한다.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익명 집계를 받는다. 프롬프트도 코드도 파일 경로도 받지 않고, 익명으로 사용량 숫자만 받는다.
그 대시보드의 어느날 확인 해보니 1위가 2400억 토큰이었다. 팀이 아니라 한 명이 하루에 쓴 양이다.
감이 안 올 테니 종이로 바꿔보자. 책 한 권을 10만 단어로 치면 대략 180만 권이다. 웬만한 대학 중앙도서관 하나에 꽂힌 책을 전부 합친 규모다. 참고로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가 1,468만 점, 서울대 중앙도서관 단행본이 530만 권이다. 그걸 한 사람이 하루 만에 통과시켰다.
물론 180만 권어치 새 글을 읽었다는 뜻은 아니다. 에이전트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같은 코드와 같은 대화를 처음부터 다시 읽는다. 새 책을 180만 권 펼친 게 아니라 같은 책을 수천 번 다시 펼친 쪽에 가깝다. 저 숫자의 대부분은 그렇게 쌓인 캐시된 입력이다.
돈으로도 바꿔보자. 가장 싼 단가로, 그러니까 방금 말한 캐시된 입력 값으로만 계산해도 12만 달러다. 1억 7천만 원. 실제로는 새 입력과 출력이 섞이니 30만 달러, 4억 원을 우습게 넘어간다. 하루에.
그 사람이 실제로 얼마를 냈는지는 나도 모른다. 정액 구독료로 여러 계정을 사용해서 저만큼 뽑아 썼을 수도 있고, API로 진짜 저 돈을 태웠을 수도 있다. 내 대시보드는 토큰을 셀 뿐 남의 지갑까지 보지는 못한다.
같은 날 다른 누군가는 개인 구독한 ChatGPT에 한 달에 두어 번 접속해서 궁금한 걸 물어본다.
둘 다 "AI를 쓴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만지고 있는 건 같은 물건이 아니다.
나도 마찬가지로. 눈감고 코끼리를 만지고 있는건 맞다. 이 큰 생물이 우리에게 해가 될 지, 내가 어떻게 다뤄야 할지. 깔려 죽진 않을지 무섭기도 한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 모두가 눈을 감은 채 코끼리를 더듬고 있다라는 생각에 닿았다.
상아를 만진 사람은 날카롭고 위험하니 당장 에이전트 만드는 걸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귀를 만진 사람은 부드럽고 얇아서 별문제 없고 쓸모도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등에 올라탄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타고 남들보다 더 빨리 하지만 조용히 가고있다.
누가 더 우월하거나 대단하다는 게 아니다.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 어느 부위를 언제 만졌는지가 전부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코끼리는 자란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METR이라는 평가 기관은 AI가 사람의 도움 없이 절반의 확률로 끝낼 수 있는 작업의 '길이'를 재고 있다. GPT-2는 2초짜리 일을 했다.
Claude 3.7 Sonnet은 50분, o3는 두 시간 가까이, 그리고 Opus 4.6은 약 12시간짜리 작업을 혼자 끝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는 이 길이가 7개월마다 두 배가 됐는데, 2024~2025년 구간만 보면 4개월마다 두 배로 빨라졌다.
그러니까 아기 코끼리 때 만져보고 별 흥미를 못 느낀 사람과, 3~4개월 뒤에 다시 만져보고 집채만 해진 걸 발견한 사람이 같은 시대에 공존한다. 이건 비유가 아니라 측정값이다. 두 사람 다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 만진 시점이 다를 뿐이다.
항상 기술은 이래왔다. 증기기관, 화학의 발전, 로켓, 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AI까지.
불과 10여 년 전 모바일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던 회사들 중 잘돼서 아직 살아남은 곳도 많다. 하지만 그 많던, 미리 선점해 있던 SNS와 모바일 회사들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곳은 사실 많지 않다.
네이버의 미투데이는 2014년 6월에 문을 닫았고, 한때 국내 1위였던 싸이월드는 2013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무너졌다. 프리챌은 그전에 사라졌다. 먼저 도착했다는 것과 끝까지 남는다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그때마다 기회가 같이 오지만, 위험한 실패의 경험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경면왕의 코끼리와 지금 우리 앞의 코끼리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셋 있다.
첫째, 그 코끼리는 가만히 서 있었다. 우리 코끼리는 자란다. 앞에서 본 대로 4개월마다 두 배씩. 그래서 "누가 옳으냐"보다 "언제 만졌느냐"가 먼저 와야 한다. 작년에 만진 사람과 지난달에 만진 사람은 서로 다른 동물을 만진 것이다. 둘 다 정직하게 증언하고 있는데도 말이 안 맞는 이유가 여기 있다.
둘째, 그 이야기에는 눈 뜬 사람이 하나 있었다. 경면왕이다. 왕은 코끼리를 봤고, 아래에서 사람들이 다투는 걸 내려다보며 웃었다. 지금 그 자리는 비어 있다. 모델을 만든 회사들조차 자기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끝까지 설명하지 못한다. 왕도 눈이 멀었다. 그러니 "제대로 아는 사람 말만 들으면 된다"는 태도가 제일 위험하다. 그 사람도 어딘가를 만지고 있을 뿐이다. 신디사이저를 만든 코르그가 모르더보다 더 멋진 뮤지션이 아닌것처럼.
나도 툴을 만들고, 서비스 개발을 오래 해왔지만, 만든이의 의도와 다르게 정말 기상천외하게 사용 하는 유저들이 존재 한다. 그게 창의성이고. 그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인것 같기도 하다.
셋째, 경전은 다투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답은 이미 이야기 안에 들어 있다. 그들이 서로 우기는 대신 각자 만진 걸 하나씩 꺼내놓기만 했어도, 기둥 넷에 키 둘, 무 둘, 절굿공이 하나가 달린 커다란 짐승이 나온다. 코끼리에 꽤 가깝다. 눈이 멀었다는 사실은 그대로인데 그림은 완성된다.
그래서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어떤 경험을 하고, 회사에서 어떤 일들을 어떻게 에이전트로 처리 하는지, 개인이 어떻게 바이브코딩이나 에이전틱 으로 세상을 바꾸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자주. 해야 한다 생각 한다.
그래서 Vibe Dive를 만들었고, 첫 세미나에 99프로 참석이라는 놀라운 결과도 얻었다.
중간에 서로 어떤툴을 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모두가 다른 툴을 쓴다."
어떤분은 tmux, 어떤 사람은 orca, 어떤 사람은 claude 앱, Cmux.. 같은게 안나왔다.
서로 어떻게 쓰는지를 충분히 공유 해야 한다.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접근 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나는 사고가 덜날거라 생각이 든다.
또한, 세상을 바꾼다는 쪽도, 아직 멀었다는 쪽도 각자 만진 부위를 정확히 보고하고 있다. 틀린 건 증언이 아니라, 자기 손끝을 코끼리 전체로 확대하는 마지막 한 걸음이다.
그러니 AI를 두고 논쟁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 이것부터 확인했으면 좋겠다.
당신은 코끼리의 어디를, 언제 만졌습니까.
출처
- 군맹무상 원전(《열반경》, 경면왕):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9493
- 발머 인용: 2007년 5월 USA Today CEO Forum — https://en.wikiquote.org/wiki/Steve_Ballmer
- 3D TV 단종: https://www.slashgear.com/1013637/the-rise-and-fall-of-3d-tvs/
- 구글 글래스 종료: https://www.cnn.com/2023/03/16/tech/google-glass-gone/index.html
- ChatGPT 주간 활성 사용자: https://www.demandsage.com/chatgpt-statistics/
- 한국 생성형 AI 이용률 44.5%: 과기정통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 확산 속도 1위·사용률 16위: https://v.daum.net/v/Qq8fPPRfsP
- 구글 검색 유입 34% 감소 / 챗봇 유입 1% 미만: Chartbeat, Press Gazette — https://pressgazette.co.uk/media-audience-and-business-data/google-traffic-down-2025-trends-report-2026/
- 자동화 트래픽 57.5%: Cloudflare Radar — https://blog.cloudflare.com/agentic-internet-bot-report/
- 〈I Feel Love〉와 브라이언 이노: https://www.billboard.com/music/music-news/giorgio-moroder-i-feel-love-donna-summer-david-bowie-nile-rodgers-brian-eno-7881819/
- METR 작업 길이 측정: https://metr.org/blog/2026-1-29-time-horizon-1-1/
- 1일 2400억 토큰(Codex, 개인 1위): Agent Cat 대시보드 익명 집계, 2026년 7월
- 토큰 환산 단가: OpenAI API 기준(캐시된 입력 0.50/M,입력
- 책 권수 환산: 1토큰≈0.75단어, 장편 1권≈10만 단어 기준
- 장서 수: 국립중앙도서관 1,468만 점(2024.12.31 기준) https://www.nl.go.kr/NL/contents/N50106020200.do / 서울대 중앙도서관 단행본 530만여 권 https://www.snu.ac.kr/campuslife/facilities/library
- 미투데이 종료: https://www.etnews.com/201311050489
